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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기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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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텐트
작성자 마스트 (ip:)
  • 작성일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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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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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이라고 한다. 원래 나무로 만든 뼈대와 그것을 둘러싸는 나무껍질, 동물의 가죽, 천 등의 덮개로 되어 있었다. 주로 사냥의 대상인 야생동물이나, 가축을 쫓아서 이동생활을 영위하는 수렵민이나 목축민의 특징적인 주거 형식이다. 대표적으로 3가지 형태가 널리 알려졌다. 첫째 형식은, 북아시아의 순록(馴鹿:토나카이) 사육민 및 일부의 수렵민, 일부 북미 인디언의 원뿔형[圓錐形] 텐트이다. 구조적으로는 3∼4개의 기둥으로 된 골조 위에 서까래를 걸고, 그 위에 덮개를 덮은 것이다. 덮개는 종족에 따라 순록의 가죽이나 들소 가죽, 또는 나무 껍질, 풀로 엮은 매트 따위가 사용되며, 바닥은 원형이고 중심에는 화로가 있다. 둘째 형식은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이 사용하는 유르트나 파오[包]이다. 버들가지로 엮은 원통형의 측벽과 삿갓 모양의 지붕, 양털로 만든 펠트(felt) 덮개로 구성된다. 역시 중심에는 화로가 있는데, 화로를 둘러싸고 가족의 자리가 정해져 있다. 셋째 형식은 서남 아시아의 아랍 유목민이 사용하는 블락 텐트로, 바닥은 직사각형으로 매우 크다. 이 형식의 텐트는 중심에 여러 줄의 기둥을 똑바로 세우고, 그 바깥쪽에 짧은 말뚝을 박아, 기둥과 말뚝 사이에 밧줄을 치고, 그 위에 덮개를 덮는다. 이 때 덮개는 염소털로 짠 천이 사용된다. 내부는 남·여의 성별에 따라 엄격히 커튼으로 구분되고, 화로도 여성의 거주 공간인 주방의 한 구석에 설치되어 있다. 이 형식의 텐트는 시장과 같은 공공건물에도 이용된다. 오늘날은 텐트가 일상적인 주거가 아니고, 임시 야영용으로 군사·탐험·등산·캠핑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운동회 등에서 햇볕을 가리는 데 쓰이는 것도 텐트라고 한다. 사용 목적·장소·인원·계절 등에 따라 모양·크기·재질 따위도 바뀌는데, 군사·학교 캠핑 때에 사용되는 것으로 20인용·30인용 등의 큰 것이 있고, 또 야외 음악·연극·서커스 등에 사용되는 특수한 대규모의 것도 있다. 등산·캠핑·소여행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것은 5∼10인용 정도로 혼자서 운반할 수 있는 크기의 것이 많다. 종류는 3각형·지붕형·가옥형·윈퍼형·한쪽물매형·반달형·돔형 외에 그 변형이 있으나 대체로 지붕형·가옥형이 많이 보급되어 있다. 텐트는 중량·거주성·내풍성(耐風性) 등의 목적에 따라서 문제가 되지만 여름철에 사용하는 것은 가볍고 거주성이 좋은 것이 애용된다. 한국에서는 180×45cm를 1명의 생활 공간으로 생각하여 설계되었다. 겨울철에는 내풍·내설성(耐雪性)이 문제가 되며, 생활 공간도 의복 등이 많으므로 20%를 늘려야 한다. 재료는 옛날에는 뚜꺼운 평직(平織)의 삼베·무명이었으나, 오늘날은 나일론·비닐론·테트론 등이 무게·방수성·강도면에서 우수하므로 많이 사용한다. 텐트를 칠 때는 홍수·눈사태 등의 위험이 없고, 평탄·건조한 녹지를 선택한다. 여름에는 땔감과 식수를 구하기 쉬운 곳, 겨울에는 바람받이가 약한 곳에 친다. 치는 방법은 ① 정지(整地), ② 용구·비품의 점검, ③ 바닥면의 위치를 정하여 고정하고(그때에 출입구를 내리바람 쪽으로 할 것), ④ 폴(기둥)을 세우고, ⑤ 밧줄을 말뚝으로 고정시킨 다음, ⑥ 그랜드 시트를 깔고, ⑦ 배수로를 파고, ⑧ 취사장·화장실·광 등을 필요에 따라 만들고(장기간일 경우), ⑨ 덮개가 있으면 친다 등의 순서이다. 겨울에는 배수구를 팔 필요는 없지만, 보온을 위해서 안에다 라이닝을 치고, 텐트 주위에 눈 등으로 방풍을 위한 담을 만든다. 텐트생활은 불결해지기 쉬우므로 잘 정리하고, 특히 겨울철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 버너 등의 취급 부주의로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항상 화기에도 주의해야 한다. 오토캠프용 등의 텐트처럼 캔버스베드를 이용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는 습기를 차단하는 데 조심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친다. 텐트는 사용 후 충분히 건조시키고, 부품과 천으로 된 부분의 손상 여부를 점검하여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밧줄이나 말뚝, 폴 등은 예비로 준비해 두어야 하는데, 이는 강풍으로 손상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첨부파일 pole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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